나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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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부터 27일간 일정으로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펼쳐지고 있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안공원이 2015년
까지 '꽃 테마파크'로 활용됩니다.
    충남도는 19일 "꽃지해안공원을 꽃박람회를 통해 형성된 청정 이미지와 높은 브
랜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한시적인 '꽃 테마공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
습니다.
    45만3천㎡에 이르는 꽃지해안공원은 '안면도 국제 관광지' 개발 예정지로, 2016
년부터 관광지로 본격 개발됩니다.
    이와 관련, 도는 현재의 시설을 최대한 존치한 뒤 '수익형공원'(유료)으로 운영
하는 방안과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일반해안공원'으로 무료 개방하는 방안
가운데 1개 방안을 이달 말까지 최종안으로 확정할 계획입니다.
    또 꽃박람회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향후 '안면도 국제 관광지 개발 계
획' 수립시 박람회의 역사성과 꽃박람회 성과 등을 반영토록 하고 꽃지해안공원  인
근 병술만 일대에 26만㎡ 규모의 '꽃 테마파크'를 새로 설치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태안지역을 '녹색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안면송 군락지(391㏊)와
신두리 사구(120만㎡) 등 상태자원에 대한 특별보전대책을 마련하고 태안해안국립공
원을 따라 펼쳐진 천리포수목원(60㏊)과 32개 해수욕장, 119개 섬, 42개 항ㆍ포구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루트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1일 회원제에서 일반개방으로 전환한 이후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
는 천리포수목원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세계 최고의 수목원'으로 만든다는 게 충남
도의 구상입니다.
    이완구 도지사는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이어 오
는 28일 충남 내륙과 서해안을 잇는 당진∼대전 간 및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기름유출 피해를 본 태안지역 경제의 회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들 계획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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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경북 문경시 가
은읍의 국립 대야산자연휴양림을 다음달 1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대야산자연휴양림은 6인실 4개실과 8인실 4개실의 산림문화휴양관 1채와 방문자
안내소,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용추계곡과 선유동계곡, 봉암사, 견훤 유적지, 운강 이강년 생가터,
문경새재 등이 있습니다.
    또 인근 도자기 전시관, 드라마 오픈세트장, 레프팅장, 클레이 사격장 등에서
체험 학습과 레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이용 문의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휴양경영과(☎042-580-5563)나  대야
산자연휴양림(☎054-571-7181∼2)에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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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오천항 하수처리시설이 오는  20
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32억원이 투입돼 착공 3년 만에 준공된 오천항 하수처리장은 소성
1,2리 247가구에서 나오는 하루평균 310t의 생활하수를 고도처리공법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오천항 하수처리는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9.2㎎/ℓ 이하,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25.3 ㎎/ℓ 이하, 부유물질(SS) 9.5㎎/ℓ 이하, 총 질소 (T-N)14.8
㎎/ℓ 이하, 총인(T-P) 1.8㎎/ℓ 이하로 방류돼 이 일대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오천항은 수심이 깊고 원산도와 안면도 등이 자연적으로 방파제 구실을
하는 천혜의 항구며, 현재 횟집 10여 곳이 키조개와 간재미 요리로 성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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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인재, 젊고 개성 강한 괴짜들이 창의적이
다', `창의성은 과도한 업무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환경에서 발현됩니다'.
    이런 통념들이 조직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19일 `조직의 창의성을 가로막는 6가지 편견'이라는  보고서에
서 "창의성을 높이려면 창의성의 본질적 속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며 대
표적인 통념들을 정리했습니다.
    우선 창의성은 타고난 지능보다는 목표를 향한 도전과 집념에 의해  영향받는다
고 연구원은 주장했습니다. 기존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지능지수는 일정 수준을 넘으면
더 이상 창의성에 영향을 주지 못하며 그 이상은 노력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으면 창의성이 떨어진다는 생각도 고정관념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젊
을수록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창의적 사고에는 기본적으로 해당  분
야의 전문성이 바탕이 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당한 경험과 지식을 쌓은 일정
연령에 이르러서야 창의성이 잘 발휘된다는 설명입니다.
    단순히 시간적 여유를 많이 주는 것도 창의적 업무환경과는 거리가 있다고 주장
했습니다. 창의성은 강한 목적 의식과 고도의 몰입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적절
한 자극과 긴장으로 조직원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것이 창의적 환경의 요체라고 조언
했습니다.
    금전적 보상과 같은 인센티브가 창의성을 높인다는 생각, 창의성은 생산 부문보
다는 연구.개발(R&D)이나 마케팅 등 특정 분야에 필요하다는 시각도 대표적인  오해
로 꼽았습니다.
    연구원은 무엇보다 창의성을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으로 봐서는 안 된
다고 지적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거칠고 모호한 아이디어를 다듬고 구체
화하는 고단한 활동이 창의성의 본질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