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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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경기 파주 교하지구 내 근린상업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단독주택지
등 땅 150필지 6만4000㎡를 5년 무이자할부 등의 조건으로 오는 20~21일 공급한다고 1
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주거전용 단독택지 96필지(259~429㎡) △점포겸용단독택지
38필지(203~380㎡)  △근린생활시설용지 12필지(374~713㎡)  △근린상업용지 2필지(66
2.1~1214.8㎡)  △주차장용지 1필지(1351.8㎡)  △85㎡ 초과 분양연립주택 1필지(1만1
279.5㎡) 등입니다.

근린상업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주차장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단독주택지(주거
전용·점포겸용)·연립주택용지(85㎡초과)는 추첨방식으로 각각 공급됩니다.

토공 관계자는 "기존 수의계약 대상 토지와 계약 해제된 토지를 대상으로 최근 급속한
땅값하락 등 여건 변동을 반영, 재감정평가해 공급하는 것"이라며 "기존 공급가 대비
7~1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단독주택·근린상업·근린생활시설·주차장 용지는 모두 5년 무이자 할부에 선납
할인(할인율 7%)이 적용되며, 연립주택용지는 계약금 납부 후 중도금과 잔금을 1년 후
부터 균등분할 납부하는 거치식 할부조건이 추가로 적용됩니다.

파주교하지구는 지난 1월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고,
지난해 11월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전매제한도 폐지돼 계약 후 3개월이 경과하면 전매
가 가능합니다.

(2)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GS건설 컨소시엄이 다음달 착공하는
경인운하사업의 2개 구역 시공사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경인운하공사 전체 6개 구간 가운데 2개 구간에 대해 설계 심의한
결과, 사업비가 2천6백7십억에 달하는 1공구, 인천터미널 공사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
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공사비 천9백30억원의 3공구는 GS건설과 쌍용, 대우자판의 컨소시엄이 경쟁자를 5점차
로 따돌렸씁니다.

총 공사비만 1조3천5백억인 이번 입찰은 설계와 시공이 일괄적으로 포함되는 턴키방식
으로 이뤄졌고, 나머지 구간에 대한 심의는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3)

미 플로리
다의 한 리무진 회사가 이태리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마세라티의 '콰트로포르테' 모델
을 기반으로 세상에서 단 1대만의 리무진을 13일 발표해 화제입니다.

'파딜라카 콜렉션(Padilla Car Collection)'이라는 회사가 개발한 콰트로포르테 리무
진은 10인승이면서, 전면 그릴서부터 수평으로 길게 뻗은 4도어 모델입니다.
이 리무진의 정확한 차체 길이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대략 10m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
습니다.

파딜라카 콜렉션사의 관계자는 "우리는 VIP만을 위한 특별한 리무진을 만들어왔다"면
서 "기존 허머, 벤츠, 크라이슬러 등 4도어 리무진을 제작했었지만, 마세라티의 핵심
모델인 '콰트로포르테'를 리무진으로 만들기는 전 세계적으로도 최초일 것"이라고 밝
혔습니다.

한편, 리무진의 일반적인 의미는 운전석과 뒷좌석이 칸막이로 분리된, 뒷좌석 위주의
차량을 말하며, 기존 세단에서 B필러(가운데 기둥)를 늘이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또한, 각 국가마다 리무진을 의미하는 뜻이 다른데,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길게 뻗은
리무진을 독일에선 '풀만'으로, 미국에선 '스트레치드(Stretched)' 리무진이라 일컫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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