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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5일나비뉴스 '건설자재 공공구매 상반기에 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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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9-01-05 09:32
조회 : 2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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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레미콘·아스콘 등 구매 3월 집중 … 업계 자금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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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철근 등 건설자재의 공공구매가 상반기에 집중된다.
조달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시멘트 철근 등 물품의 구매가 상반기에 집중된다. 이는 조달사업을 조기에 집행해, 경기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조달예시된 물품구매의 공고기간이 국내입찰은 종전 7일에서 5일로, 국제입찰은 40일에서 10일로 각각 단축된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지난 30일 11조5,633억원에 달하는 물자구매를 예시했다.
우선 조달청 본청의 경우 이달 중 철근콘크리트용 봉강, 이형봉강 1조72억8,000만원(115만3,100톤)과 수도용 원심력 덕타일주철관 2,799억2,200만원(1,017만4,820ｍ)을 구매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3월에는 1,090억7,200만원 규모의 강관파일 구매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또 5월에는 시멘트 포틀랜드 1종 510억4,100만원(1,518만5,000포), 포틀랜드 1종 분말 62억7,000만원(10만톤), 고로슬래그(1급)포장 22억8,500만원(17만대)을 구매할 계획이다. 12월에는 68억4,300만원 규모의 자연경계석 등 석재블록(40만3,290개) 구매입찰을 실시한다.
서울청을 비롯해 대전청, 경남청 등은 레미콘 등 주요자재를 수시구매한다. 그러나 정부의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대부분 상반기에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청은 레미콘 1,490억원(19개 규격), 아스콘 1,600억원(#78 등 3개 규격), 콘크리트관 374억원, 배수로 529억6,300만원, 콘크리트블록 372억7,800만원, 작업용 의자 303억2,000만원, 캐비닛 114억5,300만원, 책상 168억6,100만원, 칸막이 116억9,800만원 등을 수시구매하기로 했다.
대전청도 금액이 큰 품목은 수시구매할 계획이다. 레미콘 1,309억2,600만원(244만9,700㎥), 아스콘 1,019억6,500만원(176만550톤), 배수로 871억1,300만원, 콘크리트블록 439억100만원, 책상용 콤비의자 87억7,700만원, 콘크리트관 83억5,600만원, 소파 66억3,700만원, 돌망태 59억300만원(34만5,070㎡)을 수시로 구매, 수요처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경남청도 레미콘 1,850억원(250만㎥), 아스콘 620억원(150만톤), 콘크리트블록 343억8,100만원, 조립식 배수로 1,14억9,100만원(6만5,780만본)을 수시구매한다.
인천청 등 나머지 지방청은 주요자재를 3월에 집중구매, 자재생산업체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인천청은 레미콘 1,380억200만원(250만㎥), 아스콘 1,133억9,400만원(228만톤), 콘크리트블록 63억1,300만원, 보도블록 14억원 등을 구매한다. 광주청도 레미콘 1,464억1,000만원(262만5,590㎥), 아스콘 1,460억원(242만톤), 배수관 35억원 등을 3월에 구매하고 태양광발전 52억원(12식) 등은 수시구매할 계획이다.
부산청은 레미콘 540억9,800만원(13만2,700㎥), 아스콘 392억2,800만원(68만3,000톤), 보차도용 블록 77억3,800만원(14만3,000㎡)을 3월에 구매하고 대구청은 레미콘 3,591억8,500만원(704만2,440㎥), 아스콘 796억4,000만원(203만7,000톤)을 구매한다. 대구청은 그러나 콘크리트블록 50억원(100만본) 등은 수시구매한다는 방침이다.
충북청은 레미콘 1,027억9,500만원(182만4,900㎥), 아스콘 547억3,200만원(93만9,750톤), 재생아스콘 41억9,900만원(8만6,100톤)을 구매하기로 했다. 전북청도 레미콘 1,040억6,000만원(130만㎥), 아스콘 732억2,400만원(147만4,000톤), 콘크리트블록 248억600만원, 배수관 271억2,400만원(23만6,000본)을 3월에 구매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주청은 레미콘 471억4,100만원(70만㎥)과 아스콘 324억6,900만원(50만톤)의 구매에 나선다. 자재업계는 조달청의 자재구매 계획이 예년에 비해 2개월 정도 앞당겨 예시돼 경기부양 효과와 함께 자재업체들의 생산계획 수립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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