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 조기발주 및 예산 조기집행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을 상반기중 90%이상 조기발주를 실시하고, 지난해 12월부터 7일에서 40일 걸리던 입찰공고기간을 5일로, 적격심사기간은 7일에서 4일, 계약체결기간은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등 긴급입찰을 통한 조기발주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사업예산을 상반기중 60%이상 조기집행을 목표로 선금지급율을 20%~50%에서 법적한도인 70%까지 확대하고, 기성금도 1개월 단위로 수시 지급할 계획이다.
또 공사대금 지급기한을 7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원도급율은 50%이상을 목표로 지역제한 입찰 강화, 의무공동도급 비율(49%이상)을 준수하고, 하도급율은 60%이상을 목표로 하도급업체 선정시 지역건설업체에게 하도급토록 권고사항을 입찰공고문에 명기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소요인력 및 자재내역 등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철저히 공개해 지역인력의 채용율 및 지역내 생산자재 사용율을 제고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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