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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3일 (F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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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일 나비뉴스 [철근가격 인상 용납못한다]-한국건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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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9-03-02 14:19
조회 : 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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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가격 인상 용납못한다”
건설업계 현대제철 앞에서 대규모 집회
건설업계와 제강업계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건설회사자재직협의회(국내 대형 30여개 건설사)는 현대제철 앞 건널목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근가격인하를 주장하며 집회를 가졌다.
건자회 이정훈 회장은 “현대제철 등 제강사는 원재료인 고철가격 하락에 연동해 철근 가격을 인하해야 함에도 거꾸로 철근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시장상황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자회는 “제강사의 과도한 감산을 통한 인위적인 단가 인상을 즉각 철회하고, 시장경제 기능에 의한 정당하고 합리적인 가격 결정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현대제철이 HD10mm 기준(현금) 76만1천원에서 79만1천원으로 3만원 인상하면서 건설사들의 강력한 반발을 야기시키고 있다.
건자회 회원사들은 현대제철을 비롯해 제강사들이 줄줄이 철근가격을 인상한데 대해 더 이상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이달말까지 인상 가격을 계산해 달라고 하지만 결코 계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인위적인 감산이 아니다. 현시점이 과연 어떤 상황인가. 건설경기가 최악인데 생산할수록 손해 아닌가”라면서 “연말부터 다시 스크랩 가격이 인상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인상은 어쩔 수 없다”고 항변했다.
또한 “지난해 철근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때 수출을 전면 중지하고 건설사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철근 수급난 해소 및 철근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한 것은 왜 이해해주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봄철 다가오는 건설성수기 3월경 건설사와 제강사간의 힘겨루기 본격화되면서 과연 제강사들의 가격정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김덕수 기자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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