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전시는 중구 선화동과 용두동, 목동 일대 73
만9천㎡를 뉴타운식으로 개발하는 도시재정비 촉진사업계획을 확정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고시한 내용은 지난 1년간 계획 수립 및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청취 등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재정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인구 2만2천명을 수용하는 이번 개발계획은 지구 중앙에 교육시설과 공원, 복합
문화시설 등을 배치해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지구 주변 대성중고교, 충남여중고
, 평생교육원을 묶어 교육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자율형 사립고 도입계획도 포함됐다
.
또 도시철도 중구청역의 지하수를 이용해 근린공원 내 친수공간을 조성하며, 선
화로 연장 850m의 도로 폭이 현재 15m에서 30m로 넓어진다.
공원은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소공원, 가로공원 등 11곳에 4만7천500㎡(전체
면적의 6.4%) 규모로 조성하며, 자율형 사립고 부지 7만2천㎡, 문화복합시설 3천800
㎡, 노유자시설 6천700㎡, 지하광장 2천300㎡ 등을 계획했다.
이들 지역의 용적률은 일반상업지역이 800% 이하, 일반주거지역이 구역에 따라
199%-240%이며, 건축물 높이는 랜드 마크 성격이 강한 서대전역 사거리에 최고 45층
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 지역이 지리적으로 대전 중심부에 가깝고 3개 지하철 역이
있어 신도시 개발 추진여건이 그 어느 곳보다 좋은 곳"이라며 "촉진계획 확정으로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
부도업체 수가 1년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
한국은행이 21일 내놓은 `5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부도업체 수는 151
개로 전월의 219개에 비해 68개 줄었다. 5월 부도업체 수는 2007년 9월의 138개 이
후 가장 적다.
부도업체 수는 작년 12월에 345개를 기록한 이후 올해 1월 262개, 2월 230개, 3
월 223개 등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부도법인 수는 5월에 52개로 전월의 84개에 비해 32개가 줄
었고 지방은 135개에서 99개로 감소했다.
이범호 한국은행 주식시장팀 과장은 "부도업체 수가 올해 1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면서 "이는 자금흐름이 원활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5월의 신설법인 수(개인기업 제외)는 4천29개로 전월의 5천38개보다 1천9개가
줄었다. 부도법인 수는 153개에서 101개로 52개가 감소했다.
신설법인 수를 부도법인 수로 나눈 배율은 39.9배로 2007년 4월의 41.6배 이후
가장 낮았다.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0.04%로 전월의 0.03%보다 0.01%포인트 올라갔
다. 서울 부도율은 0.02%에서 0.03%로 상승했지만 지방 부도율은 0.13%에서 0.09%로
하락했다.
부도업체 감소에도 부도율이 올라간 것은 어음의 총 교환금액 대비 부도금액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3)
국내 소매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
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매출액 순위가 높은 유통기업 147개사를 대상으로
경영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형 슈퍼마켓은 4.34%, 온라인쇼핑은 1.88%,
대형마트는 1.43%씩 연초 계획보다 투자를 늘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백화점과 TV 홈쇼핑, 편의점 등은 계획에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매업체의 48.1%는 하반기 국내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 `상반기에 비해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고 41.9%는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유통 기업들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TV홈쇼핑, 편의점 등 분야에서 하
반기에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고 진출국으로는 중국(66.7%)을 가장 많
이 꼽았다.
조사 대상 기업들 중 79.8%는 경영 목표를 조정하기보다 연초에 세운 계획을 하
반기에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소매기업의 절반 가량(47.3%)은 하반기 중점 경
영전략으로 `비용절감을 통한 내실화'를 들었다.
또, `신규사업 발굴 및 사업 다각화'를 경영 전략으로 고른 업체들은 26.4%를
차지했다. 이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상당수 기업들이 미래를 위해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매기업들은 경기 회복 시점을 묻는 질문에 34.9%가 내년 1분기라고 답했고 20
.2%는 내년 2분기라고 응답하는 등 전체의 80% 이상이 내년에 경기가 본격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