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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3월 30일 나비뉴스 미국 경제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9-03-29 18:38     조회 : 22583    
4월로 미국의 경기후퇴(recession)가 17개월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회복과 관련한 일부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진단했습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대공황 이래 최장의 경기후퇴가 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지만, 일부에선 일시적일지라도 고무적인 징후가 보이고 있는 것.

지난 주 특히 긍정적인 소식이 일부 전해졌습니다. 상무부가 발표한 2월 소비지출이
전월보다 0.2% 늘어나며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로이터-미시간 대학이
조사하는 가계의 소비지수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추락하기만 했던 주택 시장도 안정세를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월가 최고경영자(CEO)들간의 모임에서 케네스 루이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CEO와 릭 와델 노던트러스트 CEO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경기침체가 사이클 상 바닥에 근접했거나 바닥이라는
의견을 내놨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전미경제연구소(NBER) 회원이자 노스웨스턴대학의 로버트 J. 고든 교수는 "낙관적인
전망을 지지하는 증거들이 늘어나고 있어 놀라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보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나도 비관론자 중 하나였다"고 말했습니다.

고든 교수는 특히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실업수당을 청구하고 있는 건수에 주목했습니다.
과거 경기후퇴 때 경기가 다시 성장세를 타기 4주 전에 정점을 이뤘고, 현재 4주
평균은 지난 14일로 끝난 65만명. 더 늘어나지만 않는다면 4월이나 5월 경기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현재 예상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빠른 시점입니다.

그러나 실업률이 8.1%에 달하고 있고 더 높아질 수도 있어 경기가 반등을 시작한다는

것이 곧바로 회복을 얘기하지는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나리만 베흐라베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말까지
실업률이 10.5%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 성장률은 3%대
후반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코노밋 아웃룩 그룹의 버나드 바우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통계적으로는 올해
허번 경기후퇴에서 빠져나올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향후 1년간은
경기후퇴와 회복의 차이점을 잘 모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2월 개인 저축률은 4.2%로 소폭 하락했지만 호황이었던 시절 거의 제로(0)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습니다. 반면 소득 증가율은 바닥.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월 개인 소득(세후)은 0.1% 줄어 지난 4개월 동안 3개월이나 감소했습니다.

개인 뿐 아니라 기업들의 비용 절감 노력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융 시장 붕괴를

막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노력이 이를 상쇄할 것이란 기대는 있습니다.

증시도 호조를 보여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저점에서 20% 가량 반등했고, 신용
시장도 회복 기미를 일부 보이고 있습니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마이너스(-)7~-8%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 투자나 수출도 급감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세는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는 데 모이고 있습니다.

베흐라베시 이코노미스트는 "모든 지표가 악화되기만 했던 시기는 지났다. 이것이
좋은 뉴스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터닝 포인트에 있다고 정확하게 말하긴 어렵지만 그

언저리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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