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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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7일 지방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국방
대 이전 후보지인 논산시 연산면과 양촌면 등 2개 면 6개리 18.2㎢를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캠퍼스를 2012년 말까지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서 논산으로 이전하기로 한
국방대가 지난 20일 "논산시 연산면과 양촌면 등 2개 면을 국방대 이전 후보지로 자
체 선정한 만큼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
해 줄 것"을 충남도에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연산면 화악.송정리 8.8㎢와 양촌면
반곡ㆍ거사ㆍ명암ㆍ신흥리 9.4㎢ 등 18.2㎢이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기간은 2년이며, 지정 효력은 다음달 2일부터 발생한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에서 일정 면적 이상 토지를 거래하려면 토
지의 실수요성과 이용 목적의 적정성 등을 소명해 관할 시.군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방대는 2007년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를 통해 논산 이전이 확정됐으나
이후 '분리이전'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다 충남도와 논산시, 국방부, 국방대가 지난
6월 17일 국방부에서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있는 국방대를 2012년까지 논산으로  이
전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공동 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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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서고가도로 범내골 램프 주변에 터널형 방음돔 시설이 설치된다.

포스코건설은 동서고가도로 범내골 램프 주변에 폭 19~25m, 길이 200m의 터널형 방음
돔을 설치를 오는 11월 내 착공, 내년 3월 이내 준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동서고가도로 터널형 방음돔은 고가도로의 특성을 고려해 하중을 경량화 했고 합
류도로임을 감안해 시야 확보를 최대한 고려해 설계됐다.

또 도시적인 주변 공간과 아울러 바다와 하늘의 이미지를 포인트로 하여 도회적이며,
고급스러움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며, 기존 구조물과의 색채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지붕은 자연채광 기법을 도입, 광 투과성이 높고 장기간의 직사광선에도 변색하지 않
는 폴리카보네이트 시트를 사용했고 방음블럭은 인체에 무해한 폴리우레탄 흡음제와
경량화 한 특수강화플라스틱을 사용해 만들고, 친수성 코팅 처리로 깨끗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터널형 방음돔이 설치되면 주간 기준으로 환경정책
기본법으로 정하는 주간 기준치인 65㏈ 이하 수준으로 소음 차단효과가 나타난다”며
“이번 터널형 방음돔 설치로 향후 주상복합단지인 서면 센트럴스타 입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