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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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증권은 10일 건설업종이 해외수주 호황을  맞
은데다, 미분양 주택 감소로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
대로 상향조정했다.
    윤진일 연구원은 이날 산업분석보고서에서 "유가회복으로 중동발주처들이  플랜
트 발주를 서두르면서 국내 대형건설업체들은 올해 뿐 아니라 2010년에도 좋은 해외
수주 성과가 예상된다"면서 "주택부문의 경우 최근 아파트 거래심리 개선과 주택 미
분양 감소로 미분양주택에 대한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건설업종 투자의견을 상향한 이유로 * 미분양주택감소와 아파트
거래증가로 수도권에서 시작된 주택경기회복이 지방으로 확대 * 국내 건설업체들이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강화와 공기단축으로 해외플랜트 시장서  입
지 강화 * 주택관련 손실 반영에 이어 해외매출액의 대폭 확대로 상반기를  뛰어넘
는 하반기 실적 기대를 꼽았다.
    윤 연구원은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상반기를 뛰어넘는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
다며 대림산업과 GS건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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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염리3구역 재개발 공사를
수주했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마포구 염리동 507 일대 염리3구역 재개발
조합원 총회에서 GS건설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제치고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입찰에서 GS건설은 가장 저렴한 3.3㎡당 329만5000원의 공사비를 제시해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건설은 3.3㎡당 379만2000원, 현대건설 353만8000원을 제시했다.

염리3구역은 8만7840㎡ 규모로 마포구 염리동 507-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총사업비
3000억원, 조합원수는 1100명으로 일반분양 물량 304가구를 합쳐 총 140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염리3구역은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오는 2011년 5월 착공될 예정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