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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도시(세종시) 주
변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충북 청원군 부용면 지역을 '세종시 관문'으로 발전시켜 나
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설청은 이를 위해 연말까지 청원군 등 세종시 주변지역(223.8㎢)을 계획적으
로 관리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해당 지역에 대한 건축행위 제한 등
각종 규제를 해제하기로 하고 이달 말 주민공람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원군 부용면과 강내면 일부 지역은 2005년 5월 세종시 주변지역으로 지정되면
서 시가화조정구역 수준의 규제를 받아 왔다.
하지만 각종 규제 해제 방침에 따라 계획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건폐율 40%, 용
적률 100%로 공장 신축 등 각종 개발행위가 가능하고 생산관리 및 보전관리지역에서
도 건폐율 20%, 용적률 80%로 주택 신축 및 근린생활시설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각
종 시설의 건축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건설청은 세종시 중심과 부용면을 잇는 왕복 4차로의 도로를 2015년까지
왕복 6차로로 넓히는 등 도로망을 확충하고 세종시 중심과 국철역인 부용면 부강역
을 잇는 대중교통망을 구축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부용면이 국내에서 손꼽히는 산성(山城) 밀집지역인 점을 활용해 앞으로 지
역 9개 산성과 지역문화재를 연결하는 '관광문화벨트'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청 관계자는 "각종 규제가 풀리고 수립된 계획이 실현되면 부용면은 세종시
의 관문 및 물류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도시관리계획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부용면 지역의 발전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
지난 6월 한 달 동안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거
래 건수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에선 전달에 비해 1천여 건 가까이 신고건수
가 늘면서 실거래가도 상승했다. 개포 주공1단지 등 일부 재건축 단지는 6월의 실거
래가가 지난 2006년 말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6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6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거래 신고건수는 4만7천638건으로, 5월(4만3천704건)에 비해 9%(3천9
34건) 늘었다.
지난달 신고 건수는 4월 계약분 7천여 건과 5월 계약분 2만3천여건, 6월 계약분
1만7천여건이 포함된 것이다.
아파트 거래량은 신고일 기준으로 올해 1월 1만8천74건에 그쳤으나 2월 2만8천7
41가구, 3월 3만7천398가구, 4월 4만803가구, 5월 4만3천704가구로 증가 추세를 보
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신고된 4만7천638건은 '하한 부적정건'이 포함된 점을 고려하더라
도 올들어 가장 많은 신고 건수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그동안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낮게 신고돼 다운계약서를 쓴 것으로 의
심됐던 '하한 부적정건'을 거래 건수에서 제외하다가 지난 5월분부터 포함하고 있다
.
강남 3구의 지난달 신고건수는 2천334건으로, 5월(1천464건)보다 870건이 늘었
고, 강북 14개 구도 전달보다 228건 늘어난 2천593건이 신고돼 올 들어 최고치를 기
록했다.
수도권은 2만1천568건으로 지난달(2만248건)보다 1천320건 증가했고, 6대 광역
시는 1만3천853건으로 5월(1만3천445가구)보다 408건 늘었다.
거래량이 늘면서 강남권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실거래가도 올랐다.
서울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전용 50㎡(4층)는 지난 5월 최고 9억8천만원에 팔
렸으나 6월에는 이보다 8천만원 높은 최고 10억6천만원까지 거래됐다. 이 금액은 재
건축 시세가 가장 높았던 지난 2006년말 이후 최고가다.
또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 전용 73㎡(4층)는 5월에 10억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달에는 1억원 비싼 최고 11억원에 팔렸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8층)는 5월에 9억1천500만원에 팔렸으나 6
월에는 2천500만원 오른 9억4천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 77㎡는 지난달 최고 거래가가 13억원까지 상승하며
지난 2006년 말 최고가인 13억6천만원의 95% 수준에 근접했다. 하지만 이 아파트의
7월 현재 시세는 12억7천만원으로 소폭 내렸다.
이에 비해 서울 강북과 수도권 지역에선 거래량이 늘었어도 실거래가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도봉구 창동 상계 주공17단지 전용 37㎡(10층)는 지난달에 1억3천600만원에 팔
리며 전달에 비해 500만원 상승했고, 분당신도시 까치마을 대우ㆍ롯데ㆍ선경 전용 7
1㎡(7층)는 전달보다 200만원 떨어진 4억3천300만원에 팔렸다.
경기도 용인 수지 풍덕천 한성아파트 전용 60㎡(12층)는 2억1천250만원, 용인
새터마을 현대홈타운 전용 85㎡(17층)는 4억5천만원에 거래돼 5월의 거래가와 비슷
한 수준을 유지했다.
6월 실거래가 자료는 16일 정오부터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ltm.go
.kr)나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